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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팡이 계속 시끄럽습니다.

    물류센터 화재, 그 화재로 순직한 소방관, 새우튀김 등이 계속 터지면서 4일 만에 50만 명이 쿠팡을 떠나는 상황까지 왔는데요, 조금 잠잠해지는 것 같더니 연이은 사건 사고로, 쿠팡 사용자들의 추가 이탈은 계속될 것이라 보고 있다고 하네요. 불매 운동 또한 더욱 확산되는 분위기가 되면서 지난 19일에는 쿠팡 탈퇴 게시글이 트위터에 17만여 건이 올라와 국내 트위터 실시간 1위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사상 최고치인 1021만 793명을 기록한 쿠팡은 불과 13일만에 앱 사용자수가 200만 명이 떠났다고 합니다. 특히, 20~30대 탈퇴 비율이 가장 높다고 하는데요, 벌어진 사건들을 수습하려 쿠팡 측은 갑질 관련 대책뿐만 아니라 화재 피해를 본 주민을 위한 피해보상안도 내놨지만 여론은 풀릴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쿠팡은 급속도로 성장한 기업으로 그만큼의 경영이 미흡했다고 지적하면서, 대책마련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진정성이 보이지 않으면 소비자들의 마음을 돌리기에는 어려울 거라 얘기했습니다.

     

    슈퍼갑질, 악질기업으로까지 불리고 있는 쿠팡.

    퇴출기업의 마땅함을 보여주는 표본이라 할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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